구찌 모기업 케링, 명품 향수 크리드 인수

구찌 모기업 케링, 명품 향수 크리드 인수
사진=Unsplash

구찌와 발렌시아가를 소유한 케링 그룹이 럭셔리 향수 브랜드 크리드를 인수했습니다. 최근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는 케링은 향후 크리드의 하이엔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지역•채널•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화권에서 브랜드를 확장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에스티로더의 조말론에 이어 고급 향수 부문 매출 2위를 기록한 크리드는 1760년 설립된 향수 브랜드입니다. 260년 동안 7세대에 걸쳐 가문 경영을 이어오고 럭셔리 향수 브랜드로도 유명한데요. 영국 빅토리아 여왕 때는 영국 왕실 공식 향수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크리드는 오더메이드 향수로도 이름이 높은데요.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제작이 시작되는 크리드의 오더메이드 향수는 제작에만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