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랭(HELMUT LANG) 24SS "BORN TO GO" 팝업 전시 오픈

헬무트 랭(HELMUT LANG) 24SS "BORN TO GO" 팝업 전시 오픈
사진제공=헬무트 랭

심플한 실루엣과 모노톤의 조화로 미니멀한 어반 룩을 선보이는 브랜드 헬무트 랭 (HELMUT LANG)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도 (Peter Do)’가 헬무트 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24SS  “BORN TO GO” 컬렉션 팝업 전시를 한남동에 위치한 멀티브랜드숍 ZIP739에서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다.

헬무트 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도(Peter Do)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계 디자이너로 23년 5월 헬무트 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올해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헬무트 랭의 24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제공=헬무트 랭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24SS컬렉션은 베트남 출신의 시인 ‘오션 브엉 (Ocean Vuong)’의 시를 주제로 피터 도 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컬렉션으로 완성되었다. 본디지 디테일과 택시 안전벨트를 멘 듯한 수트 실루엣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1990년도 뉴욕 택시 위 브랜드 로고를 내세워 광고를 했던 헬무트 랭의 전성기를 연상하게 한다. 

‘ZIP739’ 2층 아트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와 전시는 피터 도가 이번 컬렉션을 전개하는 과정을 기록한 무드 보드 형태의 사진 전시와 24SS 컬렉션 런웨이 영상 및 8개의 컬렉션 룩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ZIP739’ 1층에서는 절제된 미학이 반영되어 있는 헬무트 랭의 24SS 컬렉션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팝업스토어가 전개되는 'ZIP739’는 페미닌한 감성의 패션, 아트,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