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화] 오스발트 아헨바흐의 'Ausbruch des Vesuv'

[오늘의 명화] 오스발트 아헨바흐의 'Ausbruch des Vesuv'

19세기 뒤셀도르프 학파를 대표하는 가장 주요한 풍경화가인 오스발트 아헨바흐는 독일 인상주의의 태동에 영향을 주었으며 20세기 독일 인상파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품활동 내내 지속적인 연구여행을 통해 꾸준한 화풍의 발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초기에는 형인 안드레아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지만 후기에는 큰 성공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그는 종종 태양빛을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을 손상시키기도 했는데, 당시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그런 표현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그림속에 등장하는 빛은 다양한 원천, 자연과 인공의 빛을 모두 표현하고 있으며 자유롭고 러프한 붓 표현은 많은 제자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