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화] 조지프 크리스천 레이엔데커의 'New Year 1910'

[오늘의 명화] 조지프 크리스천 레이엔데커의 'New Year 1910'

조지프 크리스천 레이엔데커는 20세기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896년과 1905년 사이, 레이엔데커는 400여 컷 이상의 잡지 표지를 그렸으며 내지에도 많은 광고삽화 작업을 했습니다.

"사실상 현대 잡지 디자인의 모든 아이디어를 창안했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의 그림은 미국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그의 그림 속 등장하는 붉은 옷을 입은 할아버지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있는 산타클로스의 토대가 되었으며,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꽃을 선물하는 관습은 그가 그린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의 표지에서 어린아이가 히아신스를 나르는 모습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위 작품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합니다. 팝아트적인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랄하면서 유쾌한 느낌으로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